연수·취업수기

4기
연수&취업수기
멕시코 티후아나

김OO

늦깎이 공부의 즐거움이란!!!

1. 들어가면서

이 글을 쓰는 지금은 멕시코의 부활절 연휴입니다. 기나긴 9일의 연휴 동안 수업도 없고 해서 매일 Querétaro 근교를 당일 치기로 여행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스페인어가 많이 부족하지만, 어느덧 가게, 식당,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버스터미널에서 차표 구매도 가능한 수준이 되었습니다. 저는 은퇴를 하기에는 아직 젊고, 현장에서 뛰기에는 다소 늙은 60대 초반의 나이입니다. 젊은 시절의 패기와 야망은 이제 먼 추억이 되었고요, 짧지 않은 세월을 살면서 성공과 좌절을 겪으며 터득한 나름 삶의 지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지혜를 후학들에게 무용담 삼아 들려준다는 게 자신을 미화시키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멕시코 현지 취업을 목표로 하 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2. K-MOVE 참여 동기

평소 아는 분의 소개로 뒤늦게 합류한 K-Move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의 취지는 멕시코 자동차와 IT 분야에 필요한 사무직 및 생산관리직 양성에 있다고 들었다. 물론 물류, 무역, 건설, 관광 분야의 중간관리직으로도 간다고 한다. 이를 위해서는 어학

연수가 꼭 동반되어야 하는데 알다시피 멕시코는 스페인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영어도 아닌 스페인어 공부를 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것도 멕시코에서 말이다. 나는 교사 출신으로 직업이 공부하는 거라 책상머리에 앉아 있는 것이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코로나 시국에 먼 타향에서 낯선 공부를 한다는 사실에 잠시 망설였다.

심사숙고 끝에 결론은 ‘그래 해 보자’ 평소에 주위 사람들에게 “공부하다 죽어라” 라고 말하고 다니지 않았던가. 예전에 스페인으로 중남미로 그렇게 많은 배낭여행을 다니면서도 왜 스페인어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나 후회가 되기는 했었다. 하지만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는 자신감으로 시작해 보기로 한다. 연락이 온 것은 2020년 12월 중순이었다. 남인천 폴리텍대학 특수용접과 수료를 며칠 앞두고 용접 기능사 시험도 합격해 기분도 한껏 고무되어 있던 때였다. 뭔가 다른 공부할 것을 생각하던 중 연락이 왔던 것이다. 또한, 국내 교육은 용접과정을 수료한 다음 주부터 시작되므로 산업 인력공단의 복수 지원 결격 사유에도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원에 문제는 없었다.

일단 월드잡에 회원 가입하고 필요한 서류를 하루 만에 준비해 한중남미협회에 제출했다.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했다. 나중에 들은 얘기로 내가 30명 지원자 중 마지막인 서른 번째로 서류 접수를 했다고 한다. 시작은 했으나 예순 살이 넘은 나이에 어학 연수를 수료한들 실제로 멕시코에서 취업이 되기나 하는 걸까 하는 의구심도 있었다. 하지만 이력서에 기재된 1종 대형 면허, 굴착기, 지게차, 용접 기능사 자격증이 도움이 될 거라는 신한대학교와 한중남미협회 K-Move 관계자 분들의 말씀에 용기를 가졌다. 그 후 멕시코에 와서 듣기로는 고령자라 해도 지게차 운전 같은 기능 자격이 있으면 환영한다고 한다. 따라서 한국에서 여러가지 기능사 자격증을 준비해온 나로서는 마음이 든든하게 되었다.

3. 국내 연수 과정의 소회, 그리고 출국 준비

국내 연수 중 접한 정보로는 신한대학교, 한중남미협회, Saram HR이 컨소시엄으로 운영한 멕시코 K-Move 프로그램은 수년간 청년들의 국외 취업에 탁월한 성과를 이뤘다고 한다. 지난 3기까지 67명이 참가하였는데 취업률이 90%에 달할 정도라니 다른 국외 취업 프로그램보다 뛰어난 비결을 가지고 있음이 증명되었다 할 것이다. 스스로 포기한 몇몇 연수생 빼고는 100% 취업이란 뜻이다. 또한 국내 연수를 담당하는 강사진에는 자동차와 IT의 각 분야에서 국내 유수 대학 출신의 석박사급 강사진과 중남미 전직 한국대사, 유명 PD, 실무 경력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의 경험과 지도로 국내 교양 강좌가 더욱 탄탄하게 뒷받침되고 있는 것이다.

스페인어의 기초를 담당하는 국내외의 강사진은 초급에서 고급까지 연수생의 실력에 맞춰서 이른 시일에 실무에서 필요로 하는 수준까지 이끌어 주는 실력자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강사진을 믿고 따르기만 하면 된다. 특히 스페인을 비롯해 멕시코, 콜롬비아, 쿠바 등다양한 국가 출신의 원어민과 함께 하는 수업을 통해 다양한 스페인어 발음과 문화를 배울 수 있었다.

교육하는데 있어서는 가르치는 사람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실제로는 배우는 사람의 자세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은 자세에 달려있다. 자세를 바꾸면 인생도 달라진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1년이 되어가는 코로나 사태로 한국의 모든 교육기관에서는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지 이미 오래되었다. 지난 3기 연수생들까지는 의정부에 있는 신한대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정상적인 대면 교육을 받았다고 들었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거리두기 강화로, 멕시코에서는 일부 연수생의 확진으로 모든 수업이 당분간 비대면으로 바뀐 적이 있다고 한다. 그 여파로 4기생인 우리 기수까지 국내에서는 모든 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했지만 다행히 아무런 문제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앞으로 교육받을 5기생도 역시 상황에 따라 비대면 교육이나 상황 대처를 잘 해내야 할 것이다. 비대면 수업의 장점은 역시 등교를 하기 위한 준비 시간과 이동 시간의 절약인 반면 단점은 익숙지 않은 수업 방법으로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수업이 계속 진행됨에 따라서 적응이 되므로 어떨 때는 대면 수업보다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도 든다. 수업은 하루 5~6교시로 직무, 어학, 소양, 필수 과목인데 그 중 수업의 대부분은 스페인어 문법, 어휘, 회화 위주로 진행된다. 여기서 각자 문법 공부에 더 신경을 써야지만 멕시코 현지 수업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하기 바란다.

우리는 무엇보다 현지 취업이 목적이므로 합법적인 신분이 중요하다. 따라서 단순 관광 비자가 아닌 취업 비자가 필요하다. 서울에 거주한다면 큰 문제가 없지만, 주한 멕시코 대사관이 서울 광화문 근처에 있으므로 지방 학생은 비자를 신청할 때와 찾을 때 두 번을 왕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물론 신한대학 기숙사에 묵으며 대면 수업을 받는 경우엔 지방 출신도 가까운 서울 나들이에 문제가 없다. 출국에 앞서 준비할 것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만일 본인의 여권이 유효기간이 6개월 미만이면 반드시 재발급 받아야 하며, 항공권 구매, 여행자 보험 가입, 아픈 곳은 없나 개별적으로 몸 상태를 검사해야 한다. 특히 치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반드시 치료하기 바란다. 평소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약도 대량으로 준비한다. 또한 여행이 아닌 한 곳에 장기간 머무르는 생활이므로 개인의 성향에 맞는 준비물을 잘 갖추어야 한다. 예를 들면 2월에 출발하는 경우 전기장판은 필수이다.

4.멕시코 도착

15시간의 비행 끝에 도착한 멕시코시티 공항, 지친 몸을 이끌고 입국 심사대에 섰는데 계속 같은 질문만 해댄다. 멕시코에 왜 왔느냐는? 취업하러 왔다고 아무리 얘기해도 믿지를 않는다. 근거 서류가 없다 보니 믿지를 않는 거다. 여기서 입국 팁 하나를 알려준다.  주한 멕시코 대사관에서 취업비자 발급 시 제출했던 서류를 꼭 지참해서 입국하는 게 좋다. 그 서류가 없으면 입국 시 아주 까다롭게 심사하는 줄이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서류를 꼭 준비하기 바란다. 4기 연수생 총 10명 중 6명이 같이 입국했지만 행선지가 달라서 나와 다른 한 명은 다시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Monterrey 로 갔다. 여기서 2박을 하며 미리 이 산업도시를 한 바퀴 돌고 버스를 10시간 타고 드디어 2월 8일 저녁에 연수지인 Querétaro 에 도착했다. 저녁 늦게 도착한 께레따로는 아주 고풍스러운 도시구나라는 게 첫인상이었다. 또한, 마스크를 쓰고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게 익숙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 외에는 멕시코 어느 도시보다 안전하고 친절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금세 느낄 수 있는 도시였다.

5. 숙소 찾기와 주방용품 사용법

내가 구한 집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학원에서 무조건 가까운 집을 구하라고 권장하고 싶다. 조금 싸다고 먼데 구해봤자 시간이 돈이다. 한국에서 예약할 집은 일단 1주일 살아보고 나중에 장기 투숙을 결정하는 게 좋을 것이디. 4개월 이상 생활을 할 집이므로 정말 싼 집만 고집하면 열악한 환경에 지칠 수있다. 이때 여유 공간이 있는 집을 고르는 것이 좋다. 아주 적게 잡아도 방 하난에 5평 이상의 면적을 권장한다. 또한 집의 위치는 도시 북쪽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기차길 근처 집은 절대로 가지 말라. 24시간 기적 소리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다. 꼭 참고하기 바란다. 대부분 숙소에는 주방이 있다. 개인 주방이 딸린 집이야 관계없지만 주방의 조리 도구를 현지 여행자들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삼가기 바란다. 특히 코로나 상황에서는 감염예방 차원에서 비치된 도구를 공동 사용하지 말고, 요리에 필요한 조리 기구 같은 것은 새로 사서 본인 전용으로 쓰면 아주 안심이 되며, 실제로 2달 체류하는 동안 아무일도 없었다.

6. 멕시코 연수

다른 기수에 비해 적은 숫자인 4기는 남학생 9명, 여학생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업은 초급반 8명과 중급반 2명으로 각각 나뉘어 진행되었다. 오전 수업은 1교시에 무조건 단어 시험이 있다.

50개의 단어를 각각 한국어와 스페인어로 써야 하는데 매일 전날 단어 공부를 해야 하는 스트레스가 있으나 문법이 좀 약한 사람도 그나마 이 단어 공부가 약이 되어 스페인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

2~4교시는 현지에서 스페인어 교육을 전공한 한국인 선생님과 멕시코인 선생님께서 2시간과 1시간씩 문법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다. 그리고 하교 후 집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 나서 5, 6교시는 원어민 선생님들과 비대면으로 오전에 배운 문법 수업을 복습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원래는 1:1로 마주앉아 회화 연습을 해야 하나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4기는 총 10명의 원어민 튜터에게 수업을 받았는데 나는 10명 모두와 매시간 아주 재미있는 수업을 받았다. 나중에 얘기를 들어 보니 튜터들의 개인적 수업 방법이 연수생의 스타일과 맞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는데 그것은 어느 경우에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학원에서의 모든 수업 진행과 전달 및 공지 사항은 카카오톡으로 이루어진다. 우리는 워낙 카톡 사용에 익숙하므로 자연스럽게 사용하기만 하면 된다. 한국인에게 카톡이 있다면 멕시코의 카톡은 왓쌉(What App)이다. 오기 전에 왓쌉의 사용법을 꼭 익히기 바란다. 특히 집 주인과의 소통은 왓쌉이 아니면 불가능하고 현지인과는 카톡은 무용지물이라 보면 된다.

수업이 시작되고 10일 정도가 지나니 임시 거주증 (Residents Temporal) 을 발급받는 날이 되었다. 알다시피 한국처럼 행정적 절차가 빠른 나라는 세계에 없다. 한국 같으면 10분이면 끝낼 일을 오전 한나절을 다 보내도 끝내지 못하는 나라가 멕시코이다. 그나마 알선업체에서 미리 서류 수속을 해주어 다행이지 혼자 다 하려다 보면 며칠이 걸릴지 모를 일이다. 새벽 6시에 택시를 타고 도착한 이민국 앞에는 벌써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몇 명 보인다. 2시간을 기다려 열린 문으로 들어가 다시 1시간 대기, 9시부터 접수를 시작해 카드를 발급받으니 11시 30분이다. 오전을 기다리다 보낸 하루, 이것이 멕시코다. 적응 기간이 필요해 보인다.

7. 연수지인 QUERÉTARO 생활

연수생 누구나 낯선 환경에서 익숙지않은 상황을 만나게 된다. 한국에 있을 때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았던 집 구하기, ATM 사용법, 유심칩 구매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이 멕시코에서는 자칫 어려운 일이 된다는 것이다. 미리미리 준비해서 당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4시에 수업이 끝나면 낯선 도시에서 할 일을 찾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집에만 있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계속 그런 생활을 지속하기는 어렵다. 본인의 취미 생활을 찾거나 소일을 할 수 있는 뭔가 일거리를 준비하는 게 필요하다. 집에만 있지 말고 운동 시설을 이용해보라. 그리고 Querétaro시내 곳곳에는 숨겨진 명소가 아주 많다. 적극 문화 탐방을 해보기 바란다. 또한, 주말에는 Querétaro 근교 관광지의 당일치기 여행을 권장한다.

8. 연수 후 계획

4월 초순의 시점에서 볼 때 수료까지는 아직도 2개월이 남았다. 지금 앞으로 취업 전망을 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언어가 가장 큰 걸림돌이다. 하지만 꾸준하게 벽돌 한 장씩 쌓는다는 생각으로 학업에 임하면 큰 무리 없이 취업할 수 있으리라 생각 된다.

멕시코에 온 목적이 취업인 만큼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스페인어를 얼마나 잘 하느냐이다. 이는 개인차가 클 수밖에 없다. 그 외 부수적인 조건으로 선호하는 도시, 급여, 복지, 안전 등 여러 가지를 복합적으로 판단할 문제이다. 일단 언어 실력을 갖추고 본인이 가장 우선시하는 조건에 맞춰 취업 전략을 짜야 할 것이다. 물론 현지 한국업체 대부분이 언어 능력을 강조하긴 하나 그것보다는 사람 됨됨이, 장기 체류 의지 등을 더 중요시한다는 점을 알고 임해야 할 것이다.

9. 나가면서

돌아서면 금세 있었던 일도 잊어버리는 나이지만 꾸준히 반복해 공부하니 단어와 생활 회화에 필요한 용어까지 숙달이 되고 있다. 이제는 Querétaro 시내 어디를 가더라도 간단한 의사소통 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다. 하물며 나보다 더 젊은이 들이야 말해 무엇하겠는가? 조금만 신경 쓰면 눈에 띌 정도로 어학 능력이 향상 될 것이 다. 자신감을 느끼고 학업에 열중하라고 당부한다. 여기에 현지 도전정신만 더하면 새로운 세계가 열릴 것이다.

10. 더 하고 싶은 이야기, 그리고 생활 팁

‘공부를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특정한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각각 제 나름의 요령이 있을 겁니다. 제 경험을 일반화해서 얘기하면 객관성을 잃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공부 방법도 좋지만, 멕시코 생활에 필요한 몇 가지의 생활 팁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안전도

Querétaro 는 멕시코 전체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이다. 멕시코는 위험 하다는 선입견을 버려라. 어두운 취약 시각에 안갈 곳을 가지않으면 된다. 다 사람사는 곳이다.

생활 용품 구입

여러 군데의 마트를 다녀 봤지만, Bodega Aurrera 가 가성비 최고다. (식품, 식기, 의류, 가전 등 모든 것)

재래시장

Escobedo Market, La Cruz,
Mercado Hidago 가 있다.

빵집

싼게 비지떡이라는 통념을 깬 빵집 Panadería Lecaroz 를 추천한다.

전자상가

용산 전자상가를 축소해 옮겨 놓은듯한 Tecnología Querétaro 가 있다.

난방

해발 1800미터 고지대라 12~2월 밤은 춥다. 영하로 내려가는 일은 드물지만 이런 애매한 기온 때문에 대부분 가옥에 난방시설이 없고 밤과 새벽엔 체감온도가 무척 낮다. 연수를 시작할 경우 반드시 작은 전기 장판 하나 준비하는게 좋다.

물가

웬만한 식음료, 음식재료는 한국의 1/2~ 2/3라고 생각하면 된다. 단 기계, 전자, 자동차 제품은 한국보다 비싸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가 2,000원, 간단한 점심 정식 4,000원 이하)

예상 월 생활비

주거비 40만원, 식비는 직접 조리해 먹을 경우 1일 만원, 용돈으로 1일 5천원 생각하면 월 70~90만원 예상 된다. 멕시코 음식이 맞고, 현지인과 생활하면서 언어 연습을 한다면 하숙집이 아주 싸고 좋은데 사교성과 식성이 좋아야 잘 적응할 수 있다. (개인차에 따라 얼마든지 줄이거나 늘릴 수 있다.)

방 구하기

Air B&B로 검색하면 다양한 숙소 정보를 쉽게 얻을 수있다. 시내 교통이 편리한 어학원 근처인 경우 화장실, 주방을 갖춘 1인실은 4주 50만원 이하는 구하기 어렵다. 공용 주방이 딸린 경우는 30만원으로도 가능하다. 동네와 거리에 따라 더 아래 가격도 있으나 시간과 체력 낭비를 생각하면 그다지 권장할 일이 못된다.

대중 교통 이용하기

위험하다는 걱정으로 우버를 이용하는데 그럴 필요 없다. 대낮에는 버스로 어디든지 안전하게 이동 가능하다. (차비 600원)

편의점

멕시코 전국 방방곳곳에 OXXO라는 편의점을 볼 수 있다. 한국의 편의점과 똑같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침 식사는 간편하게 정말 싸게 해결할 수있다.

이발소

Querétaro 에는 굉장히 많은 이발소가 있다. 남자 커트의 경우 100페소 (=5,500원) 로 아주 저렴하다.

철물점

한국의 다이소 같은 대형 매장이 없어 아쉽지만 그나마 작은 규모의 철물점 을 군데 군데 볼 수 있다.